제 목 : 고양이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해요

남편이 소원 소원을 해서 고양이를 보러 고양이 보호소(?) 에 갔어요, 오늘. 원래 남편이 눈도장 찍어놓은 아이가 있었는데, 원래 그 아이만 큰 맘 먹고 입양하려고 했었는데. 가니까 한 구석에 꼬마 하나가 쪼그라져 있는거에요.  아무 반응없이요. 같이 들어왔던 형제 자매들은 다 입양가서 혼자 남아서 사람이 들어올때마다 기분이 안 좋다고 들었는데, 하여간 너무 불쌍해보여서. 아 몰라. 두 고양이 다 데려왔어요. 아 걱정이에요.

남편은 예전에 고양이들을 길러 본 경험이 있긴 한데 뭐랄까...일하는 거 외에는 좀 대충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여기에 조언 구해요. 제가 지금 흥분하고 피곤해서 언어가 정제되지 않은 점은 양해해주세요.

 

  1. 화장실 모래? 그건 어떤 종류가 좋은가요? 여긴 외국이라 브랜드 보다는 종류를 알고 싶어요. 진흙, 옥수수, 숯...뭐 종류가 많아요.  일단 실내에서 쉬야하고 응가하고 하고 좀 크면 정원에다가 볼 일 보도록 훈련(이 과연 될까...) 시키려고요.
  2. 화장실은 스테인레스가 좋은가요?  그것도 양쪽에 벽이 있는거, 지붕이 있는 거... 볼일 보면 그 부분만 퍼서 버리는 건가요 아니면 한 번 볼 일 볼때마다 내용물을 다 바꿔주는 건가요?
  3. 한 애가 구석에 있다가 (얘가 원래 남편이 찜한애) 쓰다듬어 주면 너무 격하게 좋아하는데.. 계속 얘만 쓰다듬을수도 없고.... 안 쓰다듬으면 그냥 앉아 있으니 안쓰럽고. 아 피곤해... 회사에 담주까지 낼 서류도 있는데...왜렇게 쓰담해주면 좋아하죠. 
  4. 불쌍해서 데려왔던 애는 오히려 적응을 잘하고 있는데...
  5. 둘다 물을 잘 안 먹네요. 밥은 둘다 먹었어요.
  6. 빨리 마음의 안정을 주려면 제가 뭘 하면 될까요?  
  7. 밤에는 어디다 재워요?  제 생각에는 거실에 놔두려고 하는데, 외롭진 않을까요?  바닥에는 뭔가 폭신한걸 깔아줄까요? 
  8. 그 캣 아파트인가? 그거 사주려고 하는데 그것도 뭐 재질이 나무, 담요같은 천, 노끈(?) 뭐 다양한데 뭐가 애들에게 좋을까요? 애들이 편하라고 뭔가 상자같이 들어가서 쉴 곳도 있는 걸 사려고는 해요.
  9. 애들 그 긁는 거 사야하는데 그것도 평평한거랑 수직으로 서 있는 거랑 공같이 생긴게 있던데, 뭐가 좋을까요?
  10. 여기가 주택이라 애들이 커서도 집 울타리 밖에는 안 나게 하려고 하는데 (길에서 사고 당할까봐), 목줄을 해놓으면 싫어할것 같고... 

오늘을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질문 드릴것같아요. 답해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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