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군지에서 이사가고 싶어요 ㅠ ㅠ

우리나라 3대 학군지 살고 

경제적으로 넉넉하고 부부 둘다 4년제. 

성실하고 학업성적 우수합니다. 

현재 학군지 살고 있는데. 

남매가 현실적으로 이 동네 아이 수준에 못 미쳐요 

엄마가 어찌 저리 말하냐 하실텐데. 제가 현실적이고 분석적인 편이라 (intj) 자식이라고 좋게 부풀려 말하지 않아요. 

둘째는 아이큐 90 조금 넘어요. 

아무리 수학 가르치고 학원보내도 60-70 이 가장 잘한 점수에요. 영어 과외 2년 붙여서 겨우 최선어학원 자기학년 기초반 보냈고요. 운동 못하고 그림도 늘 유치원 수준이에요. 공부에 큰 열의는 없어요. 잔소리 해야 그나마 좀 하고요. 대신 숙제나 규칙 학교 생활은 모범생이고 배려심 깊고. 인성은 훌륭합니다 

첫째는 아이큐 110이 좀 넘고 평균 상 수준으로 나쁘지 않지만 학군지 아이들 120-130이 널려 잇어 여기서 뭐 ㅠ ㅠ 

수학 못하고 영어는 노력만큼 결과는 잘 나와요. 

문제는 게임에 넘 집착하고 남자아이인데. 말빨에서 또래들에게 늘 밀리고 아무튼 여러모로 지능 좋은 아이들 모여잇는 이곳에서 이래저래 치이는편 같아요 

불성실하고 게으르고 도파민터지는것만 좋아하고 

아무리 잘 지도하려해도 잔소리만 늘어나고 아이랑 실랑이할일이 생기면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이제는 심장이 떨이도 옴몸에 힘이 쭉 빠지고 눈물부터 나요. 

도서관가서 2-3일에 한번꼴로 좋은책 빌려와도 쳐다도 안보고. 직구해서 영양제 먹여도 ㅠ ㅠ

시시철철 해외여행에 어릴때 안가본 지역도 없을정도인데 돌이켜보면 무의미. 

유치원때 영유 보내는 부모가 요란스러워 보였는데. 그것도 다 아이가 흡수하고 빠르니 보내는거였다 싶네요. 

우리아이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아이라. 내 아이 속도가 그것밖에 안되는 아이들이었구요. 

(저는 초딩때 외국인 발 밟아서라도 대화해보고 싶고 해외팬팔도 적극젇으로 하는 편이었는데 부모님이 최고 학력이 중졸. 넉넉치도 못해 환경이 안따라줘 제 역량을 못 펼쳤어요. 지금 제 아이들은 그반대) 

지금 사는 동네에서도 꽤 ㅇ여유로윤편인데

학군지 떠나 비학군지로 가야하나 늘 고민중이에요. 

어중간한 아이들 여기잇다 자존감만 떨어지고 저도 스트레스 받고. 고딩되면 내신 따기도 힘들고 중소도시로 갈까 고민중인데. 애들 키우신 선배님들 제 생각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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