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되신 엄마가
다른 자식들은 다 멀쩡하게 결혼시켜놓고
막내딸 하나만 결혼못하게 계속 훼방.
대학졸업 후에 선, 소개팅 계속 들어오는데
가짜 이유를 대가면서 좋은 자리도 무조껀 다 거절.
친구 본인은 젊은 치기에 결혼에 관심없다 내 커리어 찾겠다해서
엄마의 그런 행동에 별 문제의식을 못느꼈대요.
그러다 30대 후반쯤 되어 지켜보니
엄마는 막내딸이 벌어오는 돈을
남편한테 돈 받아쓰는 주부처럼 척척 받아쓰고
다른 자식들이 명절에 오면 막내딸을 며느리처럼 일부리고
자신이 아프면 맏아들한테 의지하듯 기대고
형제들은 막내가 엄마와 사니 믿거라하며 점점 더 관심을 끊고...
40대 들어가니 뭐가 좀 보인다며 위기감을 느낀다더니
자기보다 스펙 좀 떨어져도 돈벌이 괜찮아보이는
적당한 사람 생기자마자 결혼말리는 엄마 떼어내고 강행.
탈출해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