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미이라 연구전문
서을대학교 의과대학 법과학연구소 신동훈교수
"박 기자 생각에는 지금 하고 조선시대 하고 어느 쪽이 더 충치가 많았을 거라고 봐요?”
-칫솔도, 치약도 없는 조선시대 쪽이 아닐까요?
“충치라는 건 전 세계 무역을 통해서 설탕이 퍼져나가는 시기와 맥을 같이해요. 조선시대 치아를 보면 충치가 거의 없어요. 일반 상식하고는 다른 이야기지요. 미라 조사를 하다 보면 옛날 사람들의 질병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다른 경우가 많았어요. “
현대인들에게 가장 혼한 게 충치다. 하지만 조선시대 사람의 충치 유병률은 5%도 안 됐다. 비슷한 시기 서구는 물론 일본보다도 현저히 낮다. 설탕처럼 정제된 당을 먹을 일이 없었고 이에따라 낮은 충치 유병률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