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는 중에 갑자기 의욕이 생겨서 .
저는 외모관리에는 게으른 타입이고 화장도 못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다른 건 못해도 피부결.머리결은 관리를 좀 해보자 남편이랑 얘기하고 노력하는 부분이라 적어봅니다.
우선
아주 오래전에 피부결에 대한 글을 남긴적이 있었는데 아마 10년은 된 것 같아요. 1일 1팩에 관한 거였고요. 지금도 피부결은 나름 유지하고 있고 방법은 비슷합니다. 1회용 팩시트가 매우 편하기는 한데 사실 불편한 점이 많았거든요. 뚝뚝 액체가 떨어지는 시트를 펼쳐서 얼굴에 맞게 펴는 과정과 액상이 많이 남아서 이걸 몸에 발라 말아 고민해야하는 게 특히 싫었는데 지금은 매우 만족해서 권해드립니다.
어느 브랜드이든 요새 통에 들어있는 쿨링 패드가 많이 나와요. 화장솜 사이즈 패드에 액체가 묻어있어서 어디든 붙이기만 하면 되는..
아무거나 맞는 거 사서 해도 되지만 제가 해보니 제일 괜찮은 건 나한테 이미 맞는 스킨이 있다면
화장솜 적당히 얇고 신축성 있는 걸 사서 패드를 만들어 쓰는 거예요. 통하나는 필요합니다. 이렇게 쓰면 생각보다 스킨이 많이 들긴해요. 그래도 한번에 천원어치는 안될것 같고요. 쓰레기도 매우 적습니다.
제 기준 양볼과 이마 그리고 반을 찢어 눈썹 옆부분 총 4장 붙이고 10~15분 머리나 몸관리하고 붙였던 화장솜으로 결대로 한번 닦으면서 안붙였던 코나 턱부분 주위도 깨끗이 자극안가게 닦아주고요.
스킨이나 팩은 수분이기 때문에 떼고 그대로 있으면 바로 날라가서 또 건조한 느낌이 들 수있어요. 유분으로 막을 씌워줘야 합니다. 그런데 바로 로션을 바르면 촉촉했던 느낌이 갑자기 확 줄어들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마찬가지로 평소 바르는 스킨 다음단계인 로션이나 에센스를 아직 수분이 남아있는 앞에서 사용한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주듯 발라줍니다. 말하자면 스킨+로션을 바르는 셈이 되는 거죠. 혹시 이렇게 해도 건조하다면 한번 더 덧발라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녁에는 바세린을 손으로 입이랑 눈가. 콧구멍 주변 순서로 발라줍니다. 감기걸릴 것 같을 때나 건조할때 바세린 콧구멍 주변이랑 입구에 발라서 확실히 효과를 봐서 매일 그렇게 합니다.
클렌징은 주로 폼을 써왔는데
이상하게 뭐든 내성이랄까.. 금방 효과를 못느끼게 되서 여러가지를 돌려가면서 쓰고 있고 폼.밤.오일 다 사용합니다.
그래도 제일 공들여 닦을 에너지가 있을 때는 오일을 쓰고 벨레다 클렌징오일 잘 쓰고 있습니다. 벨레다는 모르는 브랜드였는데 언젠가 82쿡 수분크림 추천원하는 글 댓글에 벨레다 수분크림이 있어서 찾다가 수분크림이 아닌 클렌징 오일이랑 여러가지 사서 그중 클렌징 오일을 제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손 온도로 자극없이 문지르고 따뜻한 물로 씻어내면 금방 깨끗하게 닦이더라고요. 치약도 유명한 것 같은데 안써봤고 본사 홈페이지에서 주문하면서 꽤 여러가지를 시켰는데 샘플 한장 주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후기에는 샘플 받은 분이 있었거든요 . 저는 일관된 샘플 정책도 중요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Tmi 였고요.. ㅋㅋㅋ
그리고 머리결..
저는 안좋은 유전자가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새치.. ㅠ 20대중반부터 염색을 해야할 정도로 새치가 많아서 지금은 거의 2주에 한번씩 눈에 잘보이는 앞부분과 가르마 부분만 염색합니다. 산에 들어가 살면 염색안하고 백발로 살 수 있을까요 ㅠ 암튼 그럼에도 머리결은 좋은 편이라 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들을 풀어보면 아마 다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