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정신분석 VS 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주변에서는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고 주위에 좋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근데 유독 가정 안에서만 가족들과 깊은 갈등을 겪고 있어 괴로운 심정입니다.

최근 5개월 동안 주 1회씩 정신분석 치료를 받아왔어요. 하지만 높은 비용 부담에 비해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 느낌.. 마치 안개 속을 걷는 듯 제자리걸음인 기분이 들어 종합병원을 권유한 지인의 말대로 집에서 가까운 강남성모병원 진료를 예약했습니다.

 

남편은 저의 대화 방식이 본인을 비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저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성인이 된 아이 또한 저의 통제와 억압 때문에 우울증을 앓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가족들에게 우울 기질이 있긴 하지만, 이런 지적에 '정말 내게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자책감이 듭니다.

가족들과 정말 잘 지내고 싶은 마음뿐인데,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원망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럽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관계를 회복해야 할지 조언을 주실 분이 계실까요? 병원 추천이든 뭐든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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