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모임이 있거든요
모일때마다 자리 문제로 살짝
기분이 나쁠때가 있었는데
지난주 모임에 제가 1등으로 가서
3인이 앉는자리 젤 안쪽에 앉고
건너편에 2인이 앉아 있었는데
3인석 오른쪽 끝에 앉은 사람이
혼자 앉았다고 2인자리에 앉은 사람이
그사람 앞으로 가서 앉더니
제 맞은편 사람도 한칸 옆으로 땡겨
앉으라고 시키더라구요
그러니까 제가 앞이 빈채로 앉게 돼서
언니 나는~~~ 그러니까
넌 옆에 친한애 있으니까 괜찮아
난 얘 좀 챙겨야돼 그러고 뭐라뭐라
하는데 그뒤는 잘 안들렸구요
그런상황에 평소에 저는
혼자 앉게되는 사람 배려하려면
제가 그 자리에 가서 앉던지
아니면 2인석에 앉을때는
건너편 사람들의 중간쯤에 앉으려고
배려를 하는편이거든요
제가 이후에 조용히 먹기만 해서
기분 안좋겠거니 알았을텐데딱
한칸 이동한 엄마 붙잡고도 여기로
잘옮겼다며 한참을 호호깔깔 얘기하네요
딱 이문제 뿐이 아니라
나이 많다며 회원들보고 다 얘는 쟤는
야 너는 그런 말투가 일상이고
다른 사람들 다 커피마시는데
혼자 딸기 그득 얹은 무슨 다른 메뉴 시키고
애들 어릴때 부터 모임인데
유독 그 엄마만 보면 자동으로 알아서
엎어지는 회원 두명도 봐주기가 어렵네요
그 엎어지는 회원중 하나는
그언니 없을땐 욕을욕을 하면서도
앞에만 가면 왜 저러나 싶고...
세월이 쌓이면 좀 나아질까 싶었는데
사람들도 참 한결같고 이상한건
바뀌지 않고 제가 같은동네에서 괜히 오래
살았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