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아들 총회가 있어서 갔다왔어요
체육을 공개수업했는데 밖에서 하는거라 그런지 첨엔 저랑 다른한분 보고있다가 나중에 서너분정도가 더왔어요...
저희아이가 좀 내성적인편이라 제가 가도 티도 안내고 아는척도 안하는 애거든요
근데 친구들한테 엄마가 와있단 소릴 했나봐요
그랬더니 친구들이 체육수업내내 저희아이 이름부르며 챙겨주고 00야 너 00(여자아이이름) 좋아해? 뭐 그러면서 귀엽게 놀리고 저희아이 막 챙피해 하고 너무 귀여운거에요
아이들이 깔깔대면서 수업하는데 여자애들도 공개수업이라 그런건가 화장한 아이들도 없었고 다들 수수하더라고요...남자애들은 까불고 어찌나 귀엽던지요...
아침에 총회갈거라고 하니 다른엄마들 아무도 안올거라고 챙피하다고 오지말라했는데 그냥 갔거든요
사춘기라 오지말랬는데 가면 좀 그런가했는데 막상 엄마오니 너무 좋았나봐요...친구들이 엄마예쁘다고 했다면서 으쓱했대요 ㅎㅎㅎ 그런거보면 등치만 큰 애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