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취미로 재봉수업을 시작했는데요

뜨개질, 바느질 같은, 손으로 사부작거리는 취미를 좋아하는데 재봉틀은 다룰 줄 몰랐어요.

제가 할 줄 아는 건 대부분 중학교 기가 시간에 배운 거 응용한 거...? 그런 거라 

학교에서 재봉 수업은 안 하니까요. 

생각해 보면 엄마는 재봉틀을 엄청 잘 다루셨는데 제가 배우고 싶어한 적은 없고 그 오래된 재봉틀이 우리집에서 사라진 것도 꽤 됐어요.

 

하여튼 딱 보기만 해도 왠지 엄청 어려워 보이던 재봉틀 다루기라는 것은 저에게 미지의 영역이었는데

동네 주민센터에서 몇 회짜리 초보 수업이 있어서, 봄에 이런 거 하면 재밌겠다 싶어서 등록했어요. 

배워 보니 별 건 아니더군요! ㅋㅋ

아 별 거 아니라는 건 재봉틀로 할 수 있는 온갖 고급 기술들이 별 거 아니라는 게 아니고

제가 알고 싶던...

재봉틀이라는 것은 어떻게 다루는 것인가? 실은 어떻게 거는 것인가?

아래에 넣는 실은 도대체 뭔가? 방향이 정해져 있나? .......하는, 이런 것들을 말하는 겁니다.

 

이제 몇 회 지났고, 두어 번 더 하면 끝나는데 사실 제가 알고 싶던 기본은 배운 느낌이에요.

손바느질로 하면 어느 천년에 끝나냐 싶은 것들을(예를 들어 앞치마를 만들고 싶을 때)

재봉틀로 대체할 수 있도록, 배워보고 싶었던 거니까요.

 

하지만 오버로크, 지퍼 달기, 파이핑하기, 주름 만들기

이런 건 아직 안 배웠습니다. 그런 걸 배우려면 다음 과정을 등록해야 할 거예요.

 

그래서 질문이 있어요.

저런 건 혼자 유튜브 보고 배우기는 어려운가요? 등록해서 배울까요?

아니면 어차피 지금은 재봉틀도 없고(앞으로도 살지 말지는 미지수) 하니 

'다룰 줄 알게 되었다'에 만족하고 여기까지만 할까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거라면, 좀더 배우고

유튜브 보고 할 수 있는 거라면, 그만 해도 될 것 같아서요. 이런 거 좀 아시는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재봉틀을 갖고 싶긴 하지만... 

옷 수선할 일이 자주 있나? 꼭 필요한가? : 아니요

그냥 갖고 싶은가?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싶어서 사고 싶은가? : 네

이런 건데, 살까요 말까요? ㅎㅎㅎㅎ

 

써 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중고는 괜찮은 물건이 괜찮은 가격에 나오지는 않는 거 같아요. 찾아보다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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