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지난 문재인 정부 때 제 주변 친구들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를 거두기 시작한 상황과 조금 있으면 닥쳐올 상황이 비슷하겠다 싶은 기시감이 들어 글을 씁니다.
지금 서울, 수도권 주요 도시, 인천 주요 지역 주요 아파트들 확인해보세요~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도 한번 확인해 보시고요~ 전월세 매물 숫자와 전세 가격 들으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제가 살고 있는 경기도 주요 도시 역세권 1천세대 아파트의 경우 지난 2년간 전세값이 5억 5천에서 7억으로 1억 5천 올랐습니다.
아래는 네이버 부동산에서 조금 전 확인한 숫자입니다. (중복매물 제외 체크한 숫자입니다.)
<강북구>
SK북한산시티 3830세대 전세 2, 월세 4
<노원구>
상계주공3단지 2213세대 전세 8, 월세 15
<도봉구>
신동아1단지 3169세대 전세 10, 월세 5
<관악구>
관악드림타운 3544세대 전세 0, 월세 5
<금천구>
벽산5단지 2810세대 전세 11, 월세 10
<구로구>
현대 2412세대 전세 3, 월세 1
<안양>
메가트리아 4250세대 전세 5, 월세 6
<성남>
단대 푸르지오 1015세대 전세 1, 월세 1
<수원>
한일타운 5282세대 전세 15, 월세 17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울 수도권에 사는 중산층 시민들이 주로 알아보고 거주하는 아파트들입니다. 보통 아파트 전체 세대수의 2~3% 정도 숫자의 전월세 매물이 있어야 안정적으로 전월세가 공급된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지금 숫자를 보세요… 이런 숫자면 집주인이 얼마를 부르던 아이 전학 보내기 싫으면 어쩔 수 없이 그냥 계약을 해야 하는 매물 숫자입니다. 올해 여름부터는 전월세 매물 부족, 전월세 상승이 이슈가 될 겁니다. 그리고 그건 우리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로 다가올 거에요. 약한 지지층부터 떨어져 나갈거고요…
아파트 살지 말고 빌라로 이사 가거나 수도권 안 살면 되지~ 라고 말씀하시면 뭐 할말은 없네요. 하지만 전 현재 수도권에서 잘 다니고 있는 직장 다니면서 살기 편리한 아파트에서 아이들 키우고 싶습니다.
현 정부, 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을 어떤 식으로든 전환해야 합니다. 과격하게 이야기하면 돈을 때려 부어서 다주택자에게 공공 임대를 당장 매입하던, 임대 사업자 제도를 과감하게 풀어주고 소득세를 제대로 받던, 어떤 식으로 정책전환이 필요한 시기에요~ 지금도 많이 늦었지만 이 시기를 놓치면 정말 모두 힘들어지고 정치적으로도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질 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딴지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