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구도 아니야

내가 건강이 안좋아 병원 다니는데 친구가 쉬는 날이라 같이 가 준다고 합니다.

경기도에 살아서 서울로 가기 때문에 시간도 걸리고 멀어서 오가며 얘기도 하고 끝나면 밥도 같이먹으려고 아침에 만났습니다.

제가 병원 진료가 있는 날은 가방에 물도한병 챙기고 간식도 조금 챙겨갑니다. 오늘은 친구가 같이 가 준다고해서 물 한병 더 챙기고 간식도 더 챙겨서 내 가방이 조금 무거웠습니다. 

내 가방을 (배낭형) 들어본 친구가 자기가 들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나는 나가방 내가 들고다닌다 실랑이 하다 친구가 화를 내며 " 친구도 아니야" 라며 중간쯤 같이 타고온 버스에서 내러 가버립니다. 

 

전에도 무겁지않은 내 가방 들어준다해서 왜지? 했던 상황은 있었습니다. 

평소 내 가방은 누구에게 들어달라던 적없고 남편이나 아이들하고 외출 할 때도 맡겨보지 않았는데 가방을 안주니 친구도 아니야 라는 말을 하며 가버리니 이런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친구 40년된 오랜 친구이고 서로 사는 형편 비슷하고 건강도 안좋아 의지하며 속얘기 하는 친구인데 고집은 있어서 가버리고 가는친구 집지도않고 난 병원으로 친구는 집으로 갑니다.

중병으로 아프고 힘든 상황인데 그러니 내 처지가 더 슬프게 생각됙고 눈물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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