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펌)어제 유시민방송을 보고

펌글입니다

 

어제 유시민작가가 매불쇼에서 얘기한 것은 어찌보면, 현재까지의 민주진영의 역사에서 나타난 현상들을 잘 설명한 것이다. 유시민작가가 민주진영을 A, B, C 로 구분하면서, B에 해당하는 사람들의 과거의 특징들을 설명하였고, 과거에도 지금도 B에 해당하는 정치인들이나 사람들이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C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민주당이 건강한 정당이 된다고 한 그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그런데, 난 두가지 더 추가하고자 한다. 

 

 

 

  1. 바로 2030세대, 즉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고, 정치적 선택을 하기 시작한 세대들에 대한 사항이다. 그들은, 아직 A,B,C로 구분되기 힘들며, 자신의 정치적 선택을 이 세개의 구분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사실, 그 어느 것을 선택하더라도 민주당을 지지하면 난 좋다고 본다.

유시민 작가의 어제 주장에서 B를 혐오하지는 말자고 하였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늘 B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B에서 C로 넘어가는 사람들도 있다. 가령, 황희두이사의 경우, 과거 이명박을 지지하다가, 어떤 계기로 민주당을 지지하고, 민주당을 위하여 일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을 새롭게 정립한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정확하게 B에서 C로 넘어간 사람은 아니지만, 2030세대의 경우, 그렇게 변화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꽤 오랫동안의 세월에서 갖추어온 민주진영의 가치관과 철학도 시대가 변하면서 점점 더 세련되고, 가치만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실용과 합리성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말한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점점 내재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이재명대통령의 정치적 선택은 이러한 의식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2. 또한, B의 모습으로 민주당에 새로 들어온 사람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그들이 민주진영의 가치와 철학을 가지지 못한 것은 그럴 기회가 없어서 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민주진영에 들어와서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스스로 변화하려는 사람들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아직 정치인들 중에서는 눈에 띄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B의 모습으로 들어온 자들이 세력화하여, 난동을 벌일때이다. 이 경우, C의 일부가 난동을 피우는 B에 합류하여 이익지향적 정치행동을 할때이다. 이런 일은 사실, 민주진영의 집단지성들이 겪어본 일이고, 이런 사람들에게 보이는 분노는 분명하게 표로 응징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에 연루되지도 않은 B진영의 사람들에게까지 굳이 혐오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난 민주진영을 더 넓히는 것은 민주진영의 가치관을 넓히는 것이며, 국민들이 점점 자신의 시민의식과 민주의식을 채화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B진영에 있다고 해서 무조껀 혐오하거나 낙인 찍는 것은 안될 말이다. 특히, 자신의 능력을 민주진영에서 쓸려고 온 사람들이 많고, 앞으로도 많을 것이다. 그들에게 엄격한 가치에 대한 검증을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살면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느끼는 양심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바꾸는 지 잘 알지 않은가?

 

 

이 두가기 사안을 더 첨부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줍잖지만 몇 자 적어서 보탠다. 

같은 고향이지만, 한번도 고향에서 본 적이 없는 분
같은 학과였지만, 한번도 학교에서 뵌 적이 없는 분
나에는 그런 존재가 유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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