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딸아이가 초중딩때 까지는 전교권이어서.. 그래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고등학교가서 성적이 부진했는데,
여차저차 어떻게 운좋게 이번에 집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대학을 가게됐어요
저희집 상도터널 근처인데, 중앙대는 아니고 ㅎㅎ 숭실대학인데요
고딩 막판까지는. 속으로 내심 욕심내서 이대나 숙대, 중대 외대 경희대, 건대 동대까지 그게 안되면 재수시킬까했는데
(원래 집근처 숭실대는 생각도 안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편하네요. (예상치 못한 이점)
아무래도 집근처라.. 아이 안전도 안심이 되고, 아이가 집 반경 근처 안에있다는게 뭔가 기분이 좋고 그렇네요. 학교 캠퍼스가 크지않은데 잘 정돈되어있고 이쁘게 꾸며져 있어서 주말에는 산책도 같이 했어요
아이가 간 대학교 인데 집근처이다보니 학교 캠퍼스가 동네 공원산책로가 되엇어요 저희한테 만큼은..
아이가 봄에 벚꽃놀이 캠퍼스랑 여의도에서 같이 하자고 ㅎㅎ
그리고 숭실대 캠퍼스 뒤쪽에 서달산이 연결되어있어서 올라가서 한강이랑 남산 조망도 했고요.
소소한 시간 같이 보내며 너무 좋드라구요 동네에서 대학을 보내니까..
아이 말로는 같은 과애들도 다 순하고 공부 열심히 한다고해서 안심도 되구요
그래서 반수 안하고 그냥 다닌다고 하네요. 가까워서 본인도 좋다고 하고요
의정부, 수원, 남양주에서도 통학하는 애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아이는 학식 별로인 날은 집에 와서 점심먹고 그러네요 아침에 수업있으면 ㅋㅋ
저는 옛날에 대학다닐때 학교가 신촌이었는데 당시 집은 도곡동이어서 이런거 엄두도 못냈던 ㅎㅎ 대학생활이에요
그리고 학교 끝나고 시간 남는날은 강남이나 노량진가서 학원 수업듣고 그런다고 하네요ㅎㅎ
오히려 동선이 가깝고 꼬이지 않아서 착착맞아주니 학업도 능률이 더 오를거 같아서 취업에 올인하는게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