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밥을 한꺼번에 해서 소분해서 김치냉장고에 두고서는, 밥때마다 데워먹습니다
오늘 아침 약간 남아있는 만두와 쌀떡을 보글보글 끓여 떡만두국을 따끈하게 내놓고 약간 부족할 것 같아
아들에게, 밥도 데워오라고 했더니
아들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김냉에 있는 밥을 다 꺼내먹고 밥이 없는데, 그래서 일부러 떡국을 한 거 아니냐고,,
얼른, 아,,참 그렇지, 밥이 없어서 일부러 떡국을 한 것이었따!!! 하고 표정관리를 했는데
이놈이 알아차린 것 같습니다
오늘 밥이 없는 걸 모르고 제가 얼떨결에 제가 떡국을 했다는 걸요
지나가면서 자꾸 소 뒷걸음치다가 어쩌구 저쩌구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