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이란 파병' 압박에 분노한 군인 가족

"군인을 배우자로 둔 한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미국은 자신들의 병력은 후방으로 빼면서, 동맹국엔 명분 없는 전쟁의 희생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파병을 고심한다는데, 이게 고민할 일인가요? 국민이 뽑은 대한민국 정부라면 응당 거절해야 합니다. 누가 부모를, 자식을, 남편을, 아내를, 연인을 저 전쟁에 보내려 하겠습니까."

 

최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한국 등 여러 국가에 요구한 것을 놓고, 남편이 직업군인이라고 밝힌 30대 여성은 답답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그는 18일 오전 부산 시민사회단체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연 '미국의 이란 호르무즈 파병 강요를 단호히 거부하는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했다.

 

그는 "만약 파병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면, 직접 현장으로 가라"는 주장도 토해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시작한 이 전쟁은 중단이 해법이며, 휘말려서도 안 된다는 비판이다. 이러한 목소리에 더해 이날 일정을 주최한 지역의 연대체인 부산평화연대, 트럼프약탈저지부산행동은 파병을 막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예고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OhmyPhoto/annual/2026_at_pg.aspx?CNTN_CD=A00032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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