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언니가 있어요.
항상 부정적으로 말해요.
아들이 갑자기 결혼하는데 며느리 세 번보고 예식장에서 만날거예요. 며느리가 속도위반 한 건 아니고 곧 시험쳐놓고 직장 잡을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결혼식 해요. 전문직이구요.
우리 아들 재미 없다구, 며느리랑 친해지는 재미가 얼마나 큰데 하면서 재 뿌려요.
아들이 갑자기 결혼해서 머리 기를 시간이 안돼요. 보브커트예요.
결혼식장에서 시어머니 머리 안이쁘다고 손님들 사이에 말 나온다고 하네요.
돈도 안드는데 말 이쁘게 하면 안되나요?
82에서는 혼주 머리 길이는 하등 상관이 없다고 해서 걱정도 안하고 60 넘어서 머리 길다고 얼마나 이뻐겠어요?
결혼식 많이 가봐도 혼주가 얼마나 꾸몄는지 생각도 안나요. 나 자신이 그날 집(경기도)에서 예식장 가느라 시간에 쫓겼던 기억밖에 없는데 말이예요.
입이 재앙의 근원 맞는거 같아요.
항상 예쁜말 고운말만 하고 효과 없는 말은 안하기로 다짐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