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부대에 형편이 많이 어려운 동기가 있는데 일병 월급 90만원 정도 받으면 거의 전부를 집에 보내야 해서 군적금도 못 넣고 있는 형편이래요.
그런데 오늘 모르는 사람이 9만5천원을 입금했는데 군인이니까 바로 확인도 못 하고 일과 끝나고 확인했는데 경찰에 신고 했다고 하더래요.
이 아이가 죄송하다고 하면서 10만원을 보내겠다고 하니까 막 욕을 하면서 됐다고 민사소송 걸겠다고 했다는데 이게 민사소송 얘기까지 나올 건가요?
20대초 군대에 있는 아이가 어리바리하게 말을 하니까 막말을 했나 봐요.
동기는 나한테는 왜 이런 안 좋을 일만 생길까 하고 자기도 변호사 선임하고 그러는건가 하고 속상해하고 걱정을 했다는데
아들과 톡으로 얘기를 듣는데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돈을 잘못 보내 놓고 군인이라 늦게 확인했고 보내준다고 하는데도 오히려 저렇게 하는 ㅁㅊ놈도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