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소식 들으니 전 여친이랑 재결합했더라고요
이제 나이가 있으니 결혼도 하겠죠
장점만큼이나 단점이 확실해서 결혼까진 안 갔는데(저한테 화낸적은 없으나 분노조절 장애 같은 거요.. 저희 아빠가 좀 그래서 제가 알아봤고, 나중에 다른 여친은 다치게 했어요).
그래도 돌고 돌아 반쪽을 찾았다니 부럽네요. 저는 그 남자랑 결혼했다면 분명 애 하나 델고 이혼했을거라서....
저만해도 우울증이 있는데 이걸 이해하는 남자를 만나면 그쪽도 뭔가 정신적으로 평범하진 않아요
그래도 남자들은 꼭 애를 낳자고 하고... 전 둘 다 이상한데 애 낳는 건 정말 못할 일 같아서 싫었고요.
결국 전 싱글로 남았는데 가족 관계도 안 좋아 고립 무원이라 그런지 세상에서 얼른 사라지고 싶어요. 고등학교 가면서부터 타지에서 혼자 살았는데 별로 외롭다 느낀적이 없건만 요즘 이러네요
예전엔 그래도 나도 나의 짝이 있을거다 막연하게 희망이 있어서 그랬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