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건강검진 하고 지방간있다고 살빼야된다고 해서
충격먹었는데.
하긴 제가 일이년만에 거의 이십키로가 쪘어요. 갑상선
저하도 아닌데도요.
임신, 만삭때 몸무게보다 더 나가니 할말없을 정도로요.
갱년기여서 나잇살인가보다 했는데 이젠 건강에 위협이 되는단계라고. 그래서 체내 염증수치까지 올라가는거래요.
제 체중에서 십오키로는 빼야 그나마 - 날씬도 아닌, 그냥
정상에 가까워지는거라고.
운동도 운동이지만 평소에 제가 너무 많이 먹기도 했어요.
애들 밥해주다가 아깝다고 남는거 다먹고, 애들 남기는 간식 다 먹고. 어디가면 또 왕창먹고 . 식욕이 미친것처럼 늘더라구요.
그래서 며칠간 먹는양을 딱 줄이고 - 그렇다고 굶는것도 아니고 세끼 다 먹되, 탄수화물 양은 절반으로 줄이고
달걀, 야채 샐러드를 늘렸거든요.
근데 평소 안먹던 생야채가 문제인지 배고픔을 자주 느끼긴 했는데 ... 그 배고픔이 있어야 살이 빠지는건데
이젠 몸에서 못 버티는거 같아요. 공복상태가 길어지니
속이 쓰리고 아프고. 그러니 또 뭐라도 먹어줘야하고 .
그래도 다이어트를 하는데 며칠간 막 속이 쓰리더니 지금 일주일째 배탈처럼 배아프고 속이 아파서 도로 아미타불 됐어요.
결국 또 낼모레 병원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