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에서 시작한 엄마들 영어공부모임. 친목, 교제, 사적 대화, 단톡 금지입니다. 모여서는 영어를 그냥 읽기만 합니다. 이런 모임에 누가 올까 했는데, 총 24분이 신청. 토일 12분씩 두 팀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지난 주말이 첫 모임이었습니다.
모임에서는 '영어낭독' 한가지만 합니다. 영화 하나를 들고(이번엔 인턴), 한문장을 100번 듣고 100번 따라합니다. 오직 그것만 하기 위해서 규정이 아주 까다롭습니다. 지각결석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예복습 없이 모임에서 같이 읽기만 합니다. 숙제도 없어요.
2019년에 라푼젤 읽기 모임 시작할때, 엄마들 공부 모임은 결국 시작한 사람 혼자만 남게 된다는 댓글을 봤습니다. 다행히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때 시작한 12분은 코로나로 모임이 없어지기 전까지 끝까지 낭독했거든요.
지각결석없는 순도높은 영어모임, 하나쯤은 있어도 좋지 않을까 했고, 무식해서 용기를 냈습니다. 이번에 다시 모임을 시작할때는 예전보다 더 큰 용기가 필요했습니다. 모집글을 쓰고는 밤잠을 설치고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벌어진 일이라 결국 시작하게 되었네요. 곧 온라인 영어모임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턴' 영어읽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82에서 시작한거라 가끔 소식 전하고 싶어요.
네이버 카페, 엄마의 반전인생 입니다. 엄마들의 '자력갱생 영어모임'입니다. 카페는 영어자료, 수업 공지, 영어공부인증, 연락 등등을 위해서 운영합니다. 82에 그런글을 올리기 힘드니까요. 주말 아침에 엄마들이 낭랑하게 영어를 읽고 있습니다. 얘들아, 엄마도 해낼 수 있다.
일요일팀 후기(본문 끝에 토요일 후기도 있어요)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57578
첫 모집글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57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