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만 4살도 안된 아들인데 벌써부터 엄마 속을 긁는거 정상일까요?
장난감 바구니 6개를 다 뒤집어서 방을 난장판을 만들어 놓고
침 묻히지 말래도 보글보글 소리 내며 옷이고 장난감이고 잔뜩 침묻혀대고
물 마시면서 낄낄 웃다가 앞섶이 다 젖고,
쫌 치우자 해도 자기 장난감에 손대지 말라고 엄청 오열하고
엄마 싫어! 소리나 하고
자꾸 5분만 놀아줘~~ 해서, 딱 ! 20분 놀아주고 이제 혼자 놀아라 하면
또 1분 지나서 "엄마 5분만 놀아줘~~ 5분만 놀아줘~~" 합니다.
글 읽으시는 분들도 속 터지지요?
제미나이에 "이 상황에서 어떡해야해? 때릴까?" 를 여러번 물어봤는데
절대 때리지 말라고 해서 참았습니다.
진짜 아이 기르는거 쉽지 않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언제든지 그 작은 얼굴을 찡긋거리며
자기 이쁘지? 하고 애교 부리는데 황당+허탈해서 웃음이 나더라고요.
웃으면 안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