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자리가 하나 비었는데
엄마만 앉고 애를 세워둠. 애가 4-5살 정도로 엄마 무릎에 앉을 수 있어 보임.
애가 엄마한테 칭얼댐. 앉고 싶다고.
엄마는 안일어남.
그 옆자리 젊은 여성이 눈치 보다가 일어나서 자리 비켜줌.
아이가 얼른 앉았는데
(여기까진 뭐 그럴수도 있죠)
그 엄마나 아이나 둘다 고맙단 말 안함.
그 엄마는 일어선 옆좌석 여성 눈 계속 피함.
그러다 그 여성이 다른 장소로 옮겨서 눈에서 없어지자. 아이 끌어안고 앉아서 너무 좋다 ㅎㅎ 이러네요.
그러다 한참 지나 그 아이랑 엄마가 내리는데... 근처에 아빠도 있었음. 아빠도 혼자서 처음부터 앉아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