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카를 빌렸는데 안내를 맡은 분이 한국을 좋아하는 분이었던 것 같아요.
굉장히 높은 목소리로 안내를 해주면서 자기는 한국을 좋아한다, 언제 한국에 다녀왔다, 한국에서 어떤 차를 렌트했었는데 매우 좋았다 등을 이야기했어요.
꽤 오래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진심으로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 같았어요.
소도시에서 집을 빌려서 숙박을 했는데 동네 골목길에 들어서자 동네 할머니들이 우리 차에 손을 흔들며 반겨주었습니다.
식당에서 조금 기다렸어요.
그런데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여러 번 인사하고 서비스 음료 나오고 주방장이 직접 음식을 갖다 주면서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며 또 인사했어요.
그 식당의 휴식시간 되기 전에 우리가 나오려고 하자
직원이 와서 괜찮다고, 자기들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편하게 더 있어도 좋다고 친절하게 말했어요.
그리 오래 기다리지도 않았는데 그게 이 정도로 인사를 받을 일인가 싶었죠.
다들 너무 친절해서 저는 약간 어리둥절할 정도였어요.
그리고 느낀 것은 설령 자본주의 친절이라 할지라도 친절은 무조건 좋다는 것.
저는 그만큼은 못하겠지만 이제부터 사람들에게 친절하기로 결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