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딸로서 친정식구들 특히 엄마께 잘했었구요.
부모 돌아가시고 형제들 모임하면
돈도 항상 솔선수범해서 쓰고 동생들
잘 챙겨서 나름 사이좋게 지냅니다.
그런데 제가 회사 부도나고 월급 한참
안나오고 아주 고생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오래전 얘기예요.
출산한지 얼마 안되서 제가 돈벌러도 못 나가고
있는 돈은 다 털어 집샀을때 였어요.
진짜 현금이 하나도 없었죠.
여동생이 월급 안 나오고 얼마나 힘들어 하고 안부만 물어봤고 십원한장 도와주는 사람 없었어요.
지금은 형제중 제가 젤 사는게 나아요.
여동생이 형편이 어려워서 크게는 아니어도
자주 도와주면서 살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 어렵던시절(따져보니 그렇더라구요)에 자기가 은행에 돈이 많아 vip였었다고..
얘기 들을때는 그런가보다했는데
오늘 갑자기 너무 화가 나네요.
전 항상 템포가 늦어요.ㅠ
결혼전이라 철이없어 그런거였겠죠?
그때 누가 저를10만원이라도 도와줬으면 평생
은혜갚으며 살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