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타던 그랜저 폐차장 두고 오는데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나서 한참 울었어요
식구 하나 남겨두고 오는것 같은 마음이더라구요
힘들때 그 차가 다른 세상으로 데려다 주어 위로가 많이 되었고 의지도 되었던거 같아요
자식 다음 순위가 자동차였던 때도 있었거든요
3일 지났는데도 자꾸만 생각 나네요
이제 이 세상에 없는 존재라 생각하니 더 그리워요
마지막 며칠은 일부러 여기저기 카페도 다니고 ㅎㅎ
물론 세차를 샀으니 그렇게 했지만
새로운 사랑이 과거의 사랑을 잊게 할까요
이런 감정 느끼신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