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입니다. 주변 엄마들을 자주 만나는 편은 아닌데요, 주로 동네 지인들이 아이를 통해 알게된 인연들이 많다보니 만나면 대부분 아이들 이야기를 하게 되요. 저는 질투도 많고 ㅠㅠ 아이들이 뛰어나지 않은 데다가, 아이들에게 쏟는 시간과 열정이 안그래도 많기 때문에 지인을 만날때는 좀 벗어난다는 의미에서 아이들 이야기는 안 하고 싶거든요.
그런데 누구를 만나도 엄마들이다보니 자식이야기를 하고.. 또 제 주변에는 진짜 한명도 안 빼고 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있습니다요...공부를 못해서 큰일이다고 하는데 나중에 보면 sky가고요, 첫애는 공부를 못한다해도 또 둘째는 영재고 가고요 ... 만나고 오면 질투가 부글부글합니다. 동네엄마들말고 오랜 친구들의 자식들도 전부 sky입니다. 동네 운동 모임에 가도 한명은 꼭 이야기하다가 전교권 자녀 공부이야기...로 만발하고요.
그렇다고 또 피하기만 할 수 는 없잖아요. 피해봤더니 진짜 만날 사람이 없더라구요.
보니까 만나서 아이들 공부이야기 안하고 책, 미술관, 취미 이야기 하시는 모임있다고 하시던데, 어떻게 하시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