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강력히 부정했던 사람인데
갱년기 오니까 남편이 싫어져요 ㅜㅜ
생김새가 못된 시모랑 점점 닮아져서
생존본능이 발동하는건지 그냥 싫어요
대화 많고 사이 엄청 좋았어요
근데 요즘은 대화도 잘 안되고
작은 것도 부딪혀요
갱년기되니 감정기복이 널뛰고
젊은시절 시모한테 당하고 알아서 기고
호구잡힌 것들 새록새록 바로 어제 일처럼 생각나고
외모가 시모 닮아진 남편보니 화가나요
둘이 원래 안닮았었어요
50대 넘으니 닮아지고 있어요
나이들수록 점점 똑같아질거 같아요
탈출하고 싶네요
왜 할머니들이 혼자 잘사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