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하면 축하금만 정성껏 보내고 참석은 안하고 싶어요.
얼마전 결혼식 다녀왔는데요.
친한 친지들에게는 얼평 옷평 받느라 기분 안좋고,
뷔페 식사다보니 돌아다녀야하고 그럴때마다 좀 어려운 친지들은 계속 마주쳐서 뻘쭘하고...
사람들 만나서 반가운게 아니라 힘들었어요.
가족 중 대표로 한명만 보낸 사촌이 있던데 그게 나은거 같아서 저도 다음엔 그럴까봐요.
다 참석해주는게 예의다라고 생각하는 어르신들이 아직 많아서 잔소리 좀 듣겠지만요.
그 와중에 또 애기들 보면 다들 돈 쥐어준다고... 그렇게 30은 쓴거 같아요.
제가 뭔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거겠죠?
지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