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초반
밤에 공부 할라치면
울 엄마왈. 훤한 낮에는 뭐하고 밤에 전기세 나가구로 불키놓고 책본다카노 내일 낮에 하고 불끄고 자라
이캐가 나는 불끄고 잤다
(전기세라고 했다 성인이 되서야 전기요금이라고 해야 하는 것을 알았다)
근데 되돌아보니
난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저녁형 인간이었던게야
아침일찍 못 일어나고 낮에 잠깐 잠깐 잤으니 밤에 말똥말똥하는게 당연 할 수 있으나
그래도
아침, 낮보다 밤에 집중이 더 잘되었던것 같은데 그런 아를 가지고 자라했으니,,,,
그 나이에 불을 키고 공부 하겠다는 의지로 불을 켜달라는 항의 즉 그런 의지도 없었던게지
자면 더 좋았던게야
그래서 어찌되었을까
그래도 어찌어찌 인문계고등학교를 갔고
어찌어찌 대학은 또 갔던게지
그러다 어찌어찌 직장도 들어갔고
이건 다 운이야 운이 좋았던게지 타고난 복이랄까 ? ㅋㅋ
지금 이 시간에 생생하여 난 안자고 이해찬회고록을 열심히 읽다 82쿡에 잠시 들렀고,,
근데 울엄마 전기세 아까워 하지 않았어도 살아보니 별차이가 없었을꺼란 생각이 들지만
좀 더 상위권 대학에 갔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은 들더라구요
빨리 자야겠슈
5시간이라도 자야 내일 밤을 기약할 수 있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