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대학 신입생 딸 아이.
초초초경량 내피로 입는 라운드 내피 입고,
여름 트레이닝 펄럭바지 입고 나서길래
춥다고 갈아 입고 가라니 귓등으로도 안 듣네요.
2박3일 새터 가면서도 말도 없고,
다녀온다는 말도 없고, 다녀왔다는 말도 없고...
아무 말도 안 하고, 집이 말이 사라진 적막강산이에요.
내 손을 떠난 건가.
뭐든 엄마 말은 거부하고 봐요.
지구상에 엄마만큼 누가 지를 걱정해주는지를 몰라요.
어릴 때 귀여웠던 애들 모습이 그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