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의 편을 내 편인줄 알고 살았어요

남편이 제편인줄 알았어요.

연애 8년, 결혼 19년차 입니다.

작년에 친정부모님께 아들 딸 차별로 화가나서

7개월째 연락 두절하고 있어요.

착한딸 컴플렉스가 있어서 반항한번 안하고 모범생으로 살다가

처음 부모님께 화를 냈어요. 마음이 많이 괴로웠지요.

7개월동안 고민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봤고

남의편에게 수차례 고민상담도 했는데

T라서 그런지 해결방안만 이야기해주고 공감이나 중재는 없더라구요.

남자라서 그렇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뭔가 모르게 서운했어요.

그런데 그 일과 관련해서 남편이 딸에게 너네 엄마 왜저러냐.. 그랬다네요.

그래서 저번주 주말에 당신은 내가 이렇게 부모님께 화내는 것이 이해가 안되지? 그랬더니

"응" 이럽니다.

배신감, 서운함.. 씁쓸합니다.

결국은 나 혼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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