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도 안 갔다온 남자랑 결혼해서
직장다니며 첫아이 낳고
애 아빠 군대 다녀오고
여전히 직장 다니면서 둘째 낳고 셋째 낳고
맞벌이하면서 집에서 밥 해먹이며 애들 키우고
첫째 둘째 결혼시키고
이제 마지막 남은 셋째 대학생
2500짜리 전세방에서 시작해서
지금 30억정도 되는 부동산과
현금 10억
퇴직까지 앞으로 몇 년..
남편이랑은 지겹도록 싸우고 화해하고
그래도 인생의 동지이자 적..ㅎㅎ
아이들은 천하의 효자 효녀는 아니지만
부모한테 무슨일 생기면 제일 먼저 기뻐하고 걱정하고
적이지 동지인 남편이 없었으면
아무것도 못했을거같은 서로에게 비빌언덕
저 밑에 남편 일찍 죽으면
남은 여자가 밝아지고 행복하다는 글을보고
깜짝 놀라는 나를 보니
나에겐 남편이 동지로서의 의미가 더 큰가 봅니다.
옆에 앉아 Tv보며 낄낄거리던 남편이
또 카톡으로 자기 욕하냐고 째려봐서ㅡ.이만....===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