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타고난 흥이 별로 없는 분들

제가 좀 그래요 가라앉아있어요

저같은 분들 나이 드시니 어떨까 궁금하네요

술유흥 관심없고 평생 나이트 클럽 이런데 가본적도 없고요 

체력이 약한거 아니고 우울증도 아니에요 

그냥 뭐가 무지 좋아도 딱히 드러나지않고 뭔가 나빠도 티나지않고 그냥 그래요 목소리도 좀 낮은데 높아질 일이 없네요 

아이낳고 키울땐 이건 아닌듯해서 좀 억지로라도 높은 목소리로 말하고 오버도 해봤지만 지금은 아이 고등이니 그냥 편하게 합니다 외동아들이랑 둘이 사는데 집이 절간같아요 

생각해보면 저는 어릴적에도 동네애들이 신나게 소리지르며 뛰어가고 이런게 너무 이상했어요 

요즘 50대가 되며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서요 

혼자 일하는지라 누구 만날일도 없고 더 가라앉는 느낌이네요 그걸 싫어하지 않지만 이래도 되나 싶게 일상에서 흥이나 감정이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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