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여러모로 동생이랑 안맞고
제가 보기엔 참 예의도 없고 또 한마디로
재테크도 못하면서
뭐든 돈돈돈!!!! 거리는 지독한 돈벌레에요.
생활비도 안주고 심지어 동생이 많이 아파서
큰 시술을 받았어야 했는데요 첫번째 시술비만 주고
나머지는 당신이 알아서 하라고 한 - 그러고 부부라고
살고 있는 사람이에요.
동생이 그동안 제게 여러 일로 하소연 해도 저는
그래도 그 인간 편들며 잘 지내기를 바랐는데요
작년에 친정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어머니는 예전에 돌아가셔서 안계시고요.
정말 갑자기 장례식 치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
둘째날인가? 저에게 처형~ 아버님 재산을 어떻게 나눌거냐고 대놓고 묻데요.
맏이인 제가 아버지 재산을 어떻게
할건지 그게 그렇게 미치도록 궁금했는지
제가 그렇게 슬프고 정신없는 장례식 와중에도
눈 똑바로 뜨고
야무지게 묻더군요.
그 인간 평소 하던 행동보면 크게 놀랄일은 아니지만
이후로 제 일상 중에 문득문득 그때 그 사건이 떠올라서
너무 화가나서 이 길로 그 인간 찾아가서 막 응징하고
싶고 부글부글 속이 끓어요.
장례치루면서도 다른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고요.
지가 뭐라고 돌아가신 둘째날 남의 재산 분배를 들먹입니까? 하....지금도 가슴이 벌렁거립니다 ㅠㅠ
전 이제 만나도 눈도 안마주쳐요.
제부라는 인간땜에 이런 분노가 생기게 될 줄 몰랐어요.
너무 어이없고 재수없고 화가나서 ㅠㅠ
그냥 넋두리나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