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타지로 대학보내고 빈둥지증후군으로 맘이 너무 힘들다고 징징댔던 엄마에요
지난주 금요일오후에 집에오고 어제저녁늦게 데려다주고왔어요
집밥좀 해먹이고 친구들도 만나고 언니랑 쇼핑도하고 어제 일주일먹을 반찬 이것저것 만들어서 잔뜩보냈더니 기분이 아주 개운하네요 아직 친구도없고 주변에 식당도많지않아 저녁을 집에서 잘챙겨먹더라구요 그러면서 먹고싶은 반찬을 적어왔네요 제가 많이 허전해하고 힘들어했던 이유는 저나 집에있는 둘째딸은 고양이과에요 혼자조용히 있는 스타일인데 막내는 완전 강아지과거든요 현관문열면서 엄마엄마~ 오늘 어쩌구저쩌구 수다떠는....때론 시끄러워서 잠깐!이따가!엄마 지금 좀 바빠서~ 이랬던 딸이 없으니 집안이 완전 조~용하니 제가 너무 허전함을 느꼈나봐요 주말에와서 또 시끌시끌하게 보내다갔는데 보낼때 또 울까봐 걱정했는데 아니네요 괜찮아요 지금도 100%는 아니지만 그런데로 괜찮구요....아이가 학교적응잘하고 좋은친구들사귀고 잘지내면 좋겠어요 전 또 제일열심히하면서 일주일 바삐살다가 주말되면 엄마~나왔어!!하는 일상들에 적응해야겠죠
비슷한 증상겪는 엄마들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적응이되네요 곧될껍니다 아이도 엄마도 같이 자라는중인가봐요 맘이 가벼워지니 살것같아요 모든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위로해주시고 토닥여주신분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