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큰아버지 내외가 오셔요
아마 60대.
한국에 저 밖에 없어요.
당이 있으시고 암 투병 전력도 있어서
아마 자극적인건 안될테고,
저녁비행기(6시 착륙)로 내릴 건데
저녁 우리집에서 간단히 뭐가 좋을까요?
한그릇 뚝딱 먹을 수 있는 담백한 국물이요.
저는 비행기에서 내리면 김치콩나물국 이런거 좋아하는데
너무 허접해 보일까봐요(싫어하는 사람들 있더라고요)
다른 반찬할 기력은 없어요.
딱 국밥에 김치, 김, 이정도만..
부담스럽네요.
저랑 사이가 친밀한 것도 아니고
오신다고 개인적으로 연락 오니 모른척 할 수도 없고
(아빠 마지막 투병할 때 같이 일주일 고생하셨어요)
짧게 오시는 것이니 잠깐 얼굴 뵙고
다음날 아빠 산소에 같이 다녀올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