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목욕탕은 겨울에만 한달 두번정도 겨우 갈까말까 했는데 이번 2월초에 몸도 마음도 힘들어서 동네에 있는 목욕탕에 갔어요
목욕탕에 가면 온탕에 들어가 반신욕만 하고 나와서 간단히 샤워하고 집에 돌아갔는데 이날따라 생전 들어가보지도 않았던 사우나실에 들어갔어요
습식. 건식으로 나뉘어진 목욕탕인데 습식체험하고 와 신세계
내몸에서 뿜뿜 나오는 땀 땀 땀
그리고 더 뜨거운 건식에 도전
와 여기가 말로만 듣던 지옥탕이구나
그런데 이 지옥탕 은근 좋아
습식에서 나온 땀은 땀도 아니야
줄줄 흐르는 물줄기같은 땀
더이상 견딜수없다 싶으면 뜨거운 열기를 뒤로하고 헉헉 뛰쳐나와 차가운 냉탕으로 풍덩 입수
천장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정면돌파
아 이것이었어
도파민이 팍!!!
그렇게 나는 달목욕을 끊게 되었고..
오늘은 사우나소금까지 구매해서 고이 품고 갔답니다
이걸 바르니 또다른 신세계
목욕탕에서 워시오프팩까지 얼굴에 바르며 노니까 요즘 피부가 장난아닙니다
이 좋은걸 모르고 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