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중학생 아들-과학학원(물화생지) 다닌지 2개월인데 조언부탁드려요.

중딩 아들이 방학동안 2개월 정말 빡세게 물화생지 학원을 다녔어요.

거의 올인했어요. 그런데 2개월 마치며 시험을 봤는데 

네 과목다 50점대 한과목 60점대입니다. 

 

외동이라 집에 있으면 심심해 하는데 학원 가면 선생님들이 다 너무 좋고 재밌다며

집에오면 성대모사 하기 바쁩니다. 욕심도 없고 시험 못 봐도 스트레스 안받고요. 

 

우리 애 어쩌죠?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을 대충 이해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보면

뭐였더라? 한대요. 그러다가 그 다음 수업이 또 시작되니 넘어가고 또 넘어가고. 

결국 모르는건 모른채로 그냥 시간만 보내는것 같아요. 

 

다녀오면 밤10시라서 키가 작아 무조건 10시에 집 전체 소등을 하고 대신 새벽 6시30분에 일어나서

복습합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되면 기억이 안난대요.  그렇다고 키를 포기할 수는 없는데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학원 선생님들께 쉬는 시간마다 모르는건 여쭤봐라 했는데 그럴 의지가 전혀 없는듯해요. 

 

학원비도 비싼데.....  애는 학원을 너무 사랑해요. 재밌대요. 놀러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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