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배우자와의 관계가 급속도로 식어버렸습니다.

작년에 몸이 안좋아서 회사를 퇴사하고 집에 있게 되었습니다.

겨울부터 급속도로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 지더라구요.

남편 회사일이 부쩍 많아지기도 했지만,

술,친구 좋아하는 전형적인 50대에요.

본인 취미생활도 절대 포기 안하구요.

저는 정적인반면에 남편은 집에 있으면 죽는병이라도 있는것 같아요.

계속 돌아다녀요. 

 

아예 리스가 되어 버렸고,

전에처럼 산책을 한다거나, 얘기를 나누지 않아요.

각자방에서 각자핸드폰인거죠.

 

결국, 저는 아픈몸이지만 회사를 다시 구해서 나갈예정이구요.

한순간에 저렇게 사람에 대한 애정이 식을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미리 배우자의 부재를 체험한 기분이에요.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착하고 성실하지만, 애정없는 결혼생활이 되버렸네요.

원망이나 악감정은 없습니다. 

참, 왜그러냐고 물어봐도 '우리는 아무 문제가 없다'라고 일축하니

더 묻기도 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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