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인생은 끊임없이 선택의 연속이고
언제나 냉정하고 어리석지 않은 판단력으로 가정을 지켜나가는 일이 쉽지 않은것 같아요
젊은시절 이해할수 없는 기질의 남편과 많이 다투고 외로웠지만
이젠 함께 으쌰으쌰 세상 파도 같이 헤쳐나가는 든든한 동지가 되어있네요
서로 희끗해진 흰머리 이젠 애처롭게 바라볼수 있는게
인고의 시간 서로 이해하려 노력한만큼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시간에 대한 보상같아요
어려울때마다 82에 도움글도 많이 올렸는데
인내한 만큼 좋은 날도 오는구나.. 세월가니 보입니다
지금 어려운 시기를 겪는 젊은 부부가 있다면 믿음을 가지고
상대를 궁휼한 마음으로 대할수있다면 - 상대 본성이 선하고 올곳다는 전제하에-
어려운 파트너라도 돌아돌아 꽤 좋은 인생 동반자가 되어준다 말하고 싶어요
여기 훨씬 인생 달관한 82 선배님들 많이 계시겠지만 주제 넘게 주저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