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가 잘하니까 사춘기애도 무시 못합니다~

중2  올라온 아들

아직은 본인 의지 30프로 나머지 엄마빨로

피아노 다니는데

주말에

저랑 남편이랑 둘이서 애달프게 제발

쳐줘봐라 아무리 사정해도

진심 괘씸하게 못된말투로 아 이따가~~

이딴식이더라구요

그날 낮술도 한김에 열받아서

야 씨 됐다 내가칠게 니꺼 안들어

하고 아주 미친듯이 아는곡들 막 쳤더니

(제가 제일 잘치는곡은 여명의 눈동자 ㅋㅋ)

슬금슬금 나와 쇼파에 앉더니

갑자기 열연 시작 ...ㅎㅎ

 

아들내미가 필리핀 영어 화상하는데

중2병 오셔서 그 시간 맞춰 들어오는데

반항하고 안한다 난리치길래

제가 등록해서(다른 쌤으로)

수다 삼매경 했더니만 

지금 화상 안한다 찍소리 안하고

시간 지켜와서 떠드네요 ㅎㅎ

 

수영 직쌀나게 싫어하다가

여름 휴가때 4미터 계곡에 뛰어들어

노는 모습 보여주니

지도합디다

물론 지금은 끊었지만요.

엄마가 지를 능가하니

찍소리를 .안하진 않아요..합니다

하다가..결론은..우씨 나도 한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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