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중고거래 사기글이 있길래..
제가 겪은거 올려보아요.
1. 개봉한 미사용 새상품
20만원대에 거래되는게 몇만원 싸게 올라왔더라고요. 판매정보보니 거래 온도도 높고 거래 물품도 엄청 많은데 전부 거래 지역이 두군데인거에요. 회사ㅡ집 인가보다 싶었고 직거래, 택배 가능이라길래 채팅걸었더니 직거래 하시겠냐부터 물어보는거에요. 직거래 원한다 했더니 바로 자기물건이 아니라 대신 올린거다, 판매되는지 원주인에게 묻겠다 하더니 개봉한김에 사용했다고 못팔겠다고 하네요.
판매글 바로 삭제되고 나중에 보니 거래금지 판매자더라구요.
아마 택배로 받겠다 했으면 선입금 요구했겠죠.
2. 이것역시 택배요구 글
단종된 물품이 다른 지역엔 없고 딱 강남에만 있었는데, 강남쪽 간김에 채팅으로 문의했더니 직거래원하냐는 질문. 직거래 원한다니 본인이 며칠전에 타지역(왕복 4시간 거리)으로 이사했데요. 택배 원하면 보내주겠데요. 그때가 토요일이었는데 사기는 생각도 못하고, 바로 갖고싶고 딱히 할일도 없던차라 가겠다 했더니 이사와서 어디에 뒀는지 찾아보겠다 하더니 연락두절. 판매글 삭제..
이것도 택배유도였나 싶어요.
3. 아주 저렴한 가격
유명한 가전을 중고로 찾는데 시세의 반가격에 올라왔길래 문의했더니 택배만 된데요. 반가격이래도 몇십만원대여서 안전거래 요청했더니 해본적도 없고 사기아닌데 기분나쁘다는 식으로, 다른 사람들이 자꾸 채팅온다고 입금순으로 판매하겠데요. 급한 마음에 계좌까지 받고 입금만 하면 되는데 그때 하필 급한 전화가 와서 한 5분 정도 통화 후 다시보니 판매자가 신고가 되어 있는 상태..
4. 직접 오겠다는데
이번엔 제가 판매. 비대면 문고리 거래가 아니라 대면 요구하더라구요. 비싼것도 아니었고 박스에 스티커 그대로 있는 미개봉 새상품이라 딱히 제가 할게 없었어요.
아파트 단지 밖도 아니고 집앞으로 오겠다는데 말투도 그렇고 왠지 싸한 느낌이라 먼저 연락온 다른분꺼 판매하겠다고 죄송하다 하고 끊었는데 굳이 문앞까지 와서 보자는게 좀 무섭더라고요.
다행히 사기를 당한건 아니었지만..
당근 온도 높다고 안심할것도 아니고 되도록 직거래 또는 안전거래하는게 좋을것같아 제 경험 몇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