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제 가족들은 아울렛서 사입고 정가주고는 절대 못사고 부모님 선물도 그렇게 필요한거 사드리는데요.
언젠가부터 세일했다 어쨌다하면 표정이 묘하게 굳더군요.
뭐랄까 삐죽인달까요?
이번 설때 대놓고 말하시네요.
세일하는거 싫고 꼭 백화점서 돈 다주고 산거 달래요.
얼마나 산다고 구질구질하게 살고 싶지 않대요.
지방인데다 많이 걷는거 힘들어 직접은 못가십니다.
거동할때 돈 많이 주고 사긴 하시고 이불은 매해 바뀌어 있어요.
부자 아니고 그냥 연금 생활자이고요.
가끔 꼭 필요한건 돈 주시면서 그렇게 사오랍니다.
비싸고 좋은거만 쓸꺼래요.
이해가 가세요?
아울렛서 사서 돈다줬다 거짓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 싫고요.
이제 안 사드리고 해요.
친정엄마인데 나도 저렇게 될까요?
무엇보다 이해가 가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