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가 4일(현지 시각) 필리핀에서 열린 K팝 페스티벌에서 참가 팀 전원에게 즉석에서 ‘한국행 항공권’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필리핀의 K팝 커버댄스 팀 4팀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쳤다. 우승 팀에는 상금과 함께 한국 왕복 항공권 등이 주어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시상식이 끝난 뒤 김 여사는 뜻밖의 제안을 내놓았다. 김 여사는 “대통령님과 함께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데, 오늘 이 순간이 가장 고민스럽고 곤란한 시간인 것 같다”며 “이렇게 훌륭한 팀이 많은데 어떻게 한 팀에게만 한국에 갈 기회를 줄 수 있겠느냐”고 했다. 이어 “모든 팀이 한국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건 어떻겠느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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