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용돈글 보니 생각 났어요
저희 결혼하자마자 60대 시모가
자기 통장계좌번호 적힌 걸
저희한테 주면서
여기에 용돈을 매달 따박따박 넣으라고
당시 20년전 30만원 얘기했어요
그때 제가 너무 순진해서
시키면 그래야하는 줄 알고
돈을 거기 매달 넣었어요
그러다가 경제적 사정이 생겨서
못 넣고 흐지부지 됐는데
십년은 넘게 넣은듯요
생신 명절 용돈도 따로 나갔고요
지금 생각하니 정상이 아니였어요
근데 지금 80대인데
지금도 여전히 돈에 환장한 분입니다
그 좋던 경제호황기를 살았으면서
재산이 한푼도 없어요
자식돈으로 주거해결하고
자식돈으로 수시로 병원 다니고
옷이며 화장품이며 사달라고 요구하고
그런 부모는 늙는다고 달라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