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더치페이

40년 지기 친구입니다.

제가 결혼 전 직장에서 연봉이 높았어요

그래서 둘이 만나면 늘 내가 밥을 사는 편이었어요

커피는 그 친구가....

중간에 아이 낳고 키우느라 텀은 있었지만 꾸준히  만났어요

그러던중 그 친구는 싱글맘이 되었고 생활은 늘 어려웠어요

그래서 만나면 늘 제가 70:30으로 계산을 했구요

여행을 가도 숙소비 밥값은 제가 내는 식이었어요

물론 다른 친구들 만나면 더치페이도 많이 했지요

 

그런데 지난 주말에 만났는데 그 친구가 처음으로!!

더치페이를 하자더라구요

(그 친구 딸이 취업을 해서 부담이 좀 줄었나봐요)

그래서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술 마시고 헤어지면서 제가 정산한걸 캡쳐해서

보내줬어요

그랬더니 다음날 송금을 하는데 끝단위 250원을 빼고 보냈더라구요

250원 떼먹는다~~하고

 

그런데 왜 이리 기분이 묘하게 나쁜지....

250원이 아까운게 아니라....

 

그동안 내가 밥 사고 술 샀던게 아깝다는 생각과 동시에

나 왜이리 쪼짠하지? 하는 마음이 동시에 들었어요....

 

그냥.... 넋두리 해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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