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 대학 졸업 후 우울증으로 작년에 귀국한 아이 문제로 고민이 많아 글을 올립니다.
현재 부모는 외국에 거주 중이고, 아이는 한국의 외가 소유 원룸에서 홀로 지내고 있습니다.
집세나 공과금, 병원비와 상담비는 모두 저희가 부담하고 있으며, 이와 별개로 아이에게 매달 용돈 150만 원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는 경제 활동이나 공부는 하지 않고, 가끔 친구를 만나거나 문화생활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저희가 아주 여유로운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돈 문제를 떠나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경제 활동을 하며 세상과 부딪히는 경험을 해야 동기부여가 될 것 같아 지원을 줄이고 싶습니다. 반면 아이 아빠는 우선 우울증부터 나아야 한다며 제 의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이 아이를 위한 길일지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구합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아님 견해를 나눠주실 분 계실까요?
아이는 한국에서 재정비 하며 지내다가 다시 해외에 나가 대학원 공부를 할 계획을 갖고 귀국하였지만
지금까지로 봐선 이마저도 그럴거 같지 않아서 너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