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늙음은 이런 것인가

내가 가진 에너지가 적어지니

모든 것이 아까운가

젊어서 집안의 불을 쿨하게 켜두고

껐다켰다하면 그게 더 전기가 많이 든다고 ㅘ던 내가 이제

열심히 불을 끄고 다닌다

아들이 집에와 불을 켜두면 튀어 나오는 잔소리를 애써 삼킨다

다행히 그 잔소리가 참 싫었던 기억이 사라지지 않았다

깨끗한 지퍼백을 세척해 말린다

하하 내가 이럴 줄이야

 

삶은 장담할 수 없는 거군요

나는 절대 그러지 않을 거란 말이나 생각은

가슴속에 잘 담아둡시다

내가 3월에 뾰족뾰족 튀어나오는 나무의 새순을 보고 마음이 이렇게 풀어져 헤실헤실 웃을 줄을  짐작조차 못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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