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남편도 원래 내향적인 성향입니다. 그렇지만 가끔은 사람들과 어울려서 대화하고 살아가는 이야기 듣고 하는 걸 전 즐겨요 ~ 모임이나 가족행사를 부부 동반으로 할때가 간혹 있는데 (일년에 한번정도) 어렵게 눈치봐가면서 같이 가지고 이야기를 꺼내면 자기를 괴롭히지 말래요 ㅠㅠ 참고로 친구도 한명도 없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가지 않고 저 혼자 가곤하는데 모임이나 가족들은 다 부부동반이어서 그 자리에 참여하면 그 상황에서 혼자 버텨내는 느낌이 들고 뭔가 고립되는 느낌이 들어요 .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억지로 가서 힘들다는 건 알겠어요 . 그래서 하루는 남편에게 뭐가 불편한지 물어봤더니 본인보다 다 잘 살고 잘 나가는 게 배아프대요 ㅠㅠ
근데 또 그 상대방이 베푸는 건 잘 받아요 ~그래서 저는 남들 잘 되는 것 축하도 해주고 서로 기브앤 테이크 하고 사는 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가끔 속 좁은 남편보면 답답하고 찌증나고 답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