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적으로 완벽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그만큼 저한테 주어진 책임감이 너무 크네요
애도 잘 키워야 하고
살림도 잘해야 하고
요리도 잘해야 하고
남편이 경제적으로 잘 벌어요 근데 제가 같이 그 돈 쓰지는 못하는데 (생활비는 풍족하게 주지만
남편 돈으로 제가 자유롭게 여행가고 비싼옷 사입고 저를 위해 투자하고 그런건 못해요)
결혼생활이 고급 노예생활 같아요
타이타닉에서 그 다이아몬드 훔쳐간 남자같은 부잣집에 근사한 남자 버리고
거렁뱅이 화가를 택한 여자주인공은 행복했을까요?
능력있는 남자는 여자를 행복하게 해줄줄 모르고
여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자는 능력이 없고
둘다 있는 남자는 다른 하자가 있을거라 믿어요 ㅋㅋ
저 오늘 너무 우울합니다
결혼생활이 너무 그냥 우울해요